“일요일 경기도 많이 와주세요.”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은 승점 9점(3승 1패)으로 현대건설(승점 15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개막 2연승을 달리다 현대건설의 벽에 막혀 연승이 끊겼으나 지난 4일 IBK기업은행전서 3-0 완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과 다른 시즌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권순찬 감독은 “GS칼텍스의 미들블로커진 높이가 많이 오지 않기에 이동 공격을 많이 할 생각이다. 리시브에서 버티고, 찬스볼이 온다면 이동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GS칼텍스는 강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많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 강소휘뿐만 아니라 이날 시즌 첫 출전을 준비하는 안혜진도 까다로운 서브를 때린다.
권순찬 감독은 “김미연이 김연경의 짝으로 먼저 들어간다. 박현주도 준비한다. 공격 쪽은 아니지만 후위 로테이션으로 도수빈도 준비를 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선수들을 준비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두 번째 매진, 시즌 첫 평일 매진 경기다. 예매 오픈과 함께 3,200석이 모두 팔렸다. 매진 두 경기 모두 흥국생명 경기다. 이날뿐만 아니라 오는 13일 도로공사와 홈 경기 역시 현재 5,000석 이상이 팔렸다. 매진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매진 두 경기는 모두 원정 경기였다. 홈경기 매진은 아직 없었다.
권순찬 감독은 “나 때문이 아니고 연경이 때문인 것 같다”라고 웃은 뒤 “너무나도 많은 분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못 오고 그랬는데 찾아와주셔서 흥이 난다. 일요일 경기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오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