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창과 방패, 손흥민과 김민재가 주목받았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을 빛낼 아시아 축구 스타 10인을 선정했다.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박지성(한국), 알리 다에이(이란) 등 과거 월드컵에서 활약한 아시아의 리빙 레전드들을 소환하며 그들의 뒤를 이어 새롭게 주목받을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에선 ‘당연히’ 손흥민과 김민재가 선정됐다. 이번 월드컵의 공수 핵심 전력이자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끌 에이스들이다.
먼저 「ESPN」은 김민재에 대해 “나폴리가 지난 몇 년간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자리한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 이적 공백을 느끼지 못한 건 김민재로 대체한 노련한 영입 덕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지난 9월 이탈리아로 온 지 2달 만에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4년 전 부상으로 놓친 월드컵을 빛내기를 바랄 것”이라며 “190cm의 높이에 당당한 체격을 가진 김민재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와 맞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축구 스타 10인의 마지막 차례는 손흥민이었다. 「ESPN」은 “지난 5년 동안 아시아에서 손흥민보다 더 큰 선수는 없었다”며 “소개가 거의 필요 없는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을 때 세계적인 지위를 얻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ESPN」은 손흥민과 김민재 외 알모에즈 알리, 압델카림 하산(이상 카타르), 메흐디 타레미,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이상 이란), 살만 알 파라지, 살렘 알 도사리(이상 사우디 아라비아), 토미야스 타케히로, 카마다 다이치(이상 일본)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