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7번, 김민재는 4번을 달고 월드컵에서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26인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가장 돋보이는 건 에이스 손흥민이다. 그는 이제는 자신의 상징이 된 7번을 달았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린 등번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도 인정한 대표 등번호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자 수비의 핵인 김민재는 4번을 가져갔다. 수비수의 대표 등번호로서 김민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등번호이기도 하다.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은 김승규, 그리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이재성의 차지다. 황희찬과 조규성은 공격수를 상징하는 11번, 9번을 각각 달았고 황의조는 자신의 대표 등번호인 16번을 얻었다.
한편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우루과이와의 H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가나, 그리고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