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덴버 너깃츠를 127-99로 크게 이겼다.
댈러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덴버와 홈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시작전부터 균형이 기운 경기였다. 댈러스는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루카 돈치치가 돌아온 반면, 덴버는 센터 니콜라 요키치, 가드 자말 머레이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로 이탈했기 때문.
이 전력의 차이는 2쿼터부터 드러났다. 1쿼터까지 29-27로 근소하게 앞섰던 댈러스는 2쿼터에만 44-28로 달아나며 격차를 벌렸고 후반은 일방적으로 앞서갔다.
푹 쉬고 돌아온 돈치치는 33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 기록했다. 통산 50번째 트리플 더블.
매버릭스 구단은 돈치치가 NBA 역사상 10번째로 트리플 더블 5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23세 263일, 278경기만에 이 기록을 달성, 나이와 출전 경기 모두 오스카 로버트슨(23세 42일, 111일) 다음으로 빠른 속도로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돈치치가 기록한 50차례 트리플 더블중 절반은 30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이다. 이 부문에서 그는 로버트슨(106개) 러셀 웨스트브룩(48개) 르브론 제임스(37개) 제임스 하든(35개)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벤치에서 시작한 크리스티안 우드가 28득점 8리바운드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스펜서 딘위디도 15득점 기록했다.
덴버는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 브루스 브라운 두 선발 가드가 나란히 18점씩 올리며 분전했고 디안드레 조던이 6득점 7리바운드 기록했으나 주전들의 공백을 지울 수는 없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