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20살 신성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포르투갈 누누 멘데스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2차전 전반 41분 교체되며 자신의 월드컵 데뷔 전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멘데스는 2002년생 신성으로 파리 생제르망은 물론 포르투갈의 미래이자 현재다. 그는 조국을 이끌고 이번 월드컵 진출을 이룬 주축 전력이자 또 카타르에서 빛날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대회 전부터 문제가 됐던 허벅지 근육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최대한 건강한 상태에서 뛰기 위해 지난 가나전에 휴식을 취했다. 그렇게 준비했던 월드컵 데뷔 전이었으나 끝내 전반전도 다 뛰지 못했다.
멘데스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포르투갈의 빠른 공수전환의 중심축으로 나섰다. 전반 24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하지만 멘데스는 전반 41분 그라운드 위에 서서 고통을 호소했다. 허벅지 근육 문제가 재발한 것. 포르투갈 벤치는 그를 라파엘 게헤이루와 교체해야 했다.
멘데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천천히 그라운드 밖으로 걸어가는 내내 눈물을 닦으며 월드컵 데뷔 전의 끝을 알렸다.
한편 포르투갈은 수비진의 핵 다닐루 페레이라가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멘데스 부상까지 겹치며 최후방 라인 공백이 심각해졌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