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조규성, 가나 순식간에 무력화시켜” [카타르월드컵]

조규성(24·전북 현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멀티골 후 유럽 유명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61위 가나와 28일 카타르월드컵 32강 H조 2차전을 2-3으로 졌다. 조규성이 후반 13·16분 만회골·동점골로 반격했으나 7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스페인 일간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한국 승리는 봉인됐지만, 조규성은 가나 수비진을 순식간에 무력화시켰다”며 칭찬했다. 이날 ▲유효슈팅 4 ▲공중볼 우위 6 ▲프리킥 획득 3으로 한국 가나전 공격을 주도했다.

조규성이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H조 2차전 득점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카타르 알라이얀)=AFPBBNews=News1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스페인 4대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를 비롯한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스포츠신문이다. 조규성은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한 디디에 드로그바(44·코트디부아르)에게도 “3분 만에 멀티골로 한국에 희망을 줬다. 스타가 탄생했다는 예감이 든다”는 긍정적인 얘기를 들었다.

드로그바는 ▲2003-04 프랑스 리그1 MVP ▲2007·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007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월드 베스트11 ▲2022년 EPL 명예의 전당 헌액에 빛나는 아프리카 역대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조규성은 신장 188㎝ 등 좋은 신체조건에 2021년 3월~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기간 눈을 뜬 근력 운동 덕분에 근사한 몸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만 해도 좌우 날개 출전 횟수가 센터포워드보다 많았으나 몸싸움이 향상된 2022년 K리그1 31경기 17골 5어시스트 및 FA컵 4경기 4골 등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꽃피웠다.

조규성은 2022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및 FA컵 MVP를 수상한 기세를 카타르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단일경기 2골은 한국 역대 최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에 의해 2021년 9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A매치 성적은 18경기 6골 2어시스트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본선 2득점 ▲카타르월드컵 예선 1득점 1도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득점 ▲평가전 2득점 1도움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활약 중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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