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는 부상, 에이유는 부진…뒤에서 준비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GS는 끝까지 싸울 수 있었다

GS칼텍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9-25, 25-23, 25-21, 11-25, 10-15)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GS칼텍스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며 현대건설에 승리를 가져오는듯했으나 4, 5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했다.

GS칼텍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서울 장충)=김재현 기자

GS칼텍스는 경기 시작 전부터 악재가 있었다. 바로 주포 강소휘의 결장 소식이었다. 경기 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최근 어깨가 안 좋았다. 주사를 맞았다. 오늘은 경기 뛰기가 힘들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대신해 권민지가 들어갔다.

1세트 권민지는 힘을 냈다. 3점을 올렸고, 리시브 효율도 33%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유서연이 아쉬웠다. 1세트 1점에 그쳤다. 공격 득점은 없었다. 공격 효율이 마이너스였다.

2세트에도 유서연의 부진이 이어지자 차상현 감독은 13-19에서 최은지를 과감하게 투입했다. 최은지 투입은 성공이었다. 최은지는 13-19에 들어와 과감한 공격 득점 4점으로 팀이 2세트를 가져오는 데 힘을 더했다. GS칼텍스는 14-21에서 25-22를 만들며 대역전극을 일궜다.

3세트에도 GS칼텍스는 일을 냈다. 최은지와 권민지는 3세트 첫 호흡을 맞췄는데 공수에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통통 튀는 활약을 펼치며 3세트에도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비록 4, 5세트 현대건설의 매서운 저력을 넘지 못하며 이들의 활약은 빛을 바랐지만 그래도 앞으로를 더 기대케했다. 시즌은 길다. 오늘의 끈질긴 집중력, 투지는 분명 앞으로 남은 경기를 치르는 데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

권민지는 13점, 공격 성공률 33%, 리시브 효율 27.59%를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세트의 히어로 최은지도 7점, 공격 성공률 31%를 기록했다. 두 선수에 문지윤도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 10점을 올렸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그날마다 다 다르다. 웜업존에 있는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분명 도움이 된다. 시즌은 길다. 운영을 하는 데 있어서 분명 플러스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소휘가 100% 컨디션이 아니고, 유서연 역시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결국에는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다행히 위기에 순간마다 나오는 백업 선수들의 쏠쏠한 활약은 분명 GS칼텍스에 큰 힘이 된다.

GS칼텍스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GS칼텍스는 오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3라운드 첫 경기를 가진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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