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게도 ‘상위권 두 팀하고 할 때는 다음을 생각하지 말자고 여기에 올인하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도로공사는 현재 승점 21점(7승 5패)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바짝 쫓아온 IBK기업은행(승점 18점 6승 패)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필요하다. 아직 올 시즌 흥국생명전 승리가 없는 가운데, 시즌 첫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김종민 감독은 “바라는 점이 항상 많은데, 우리는 상위권 팀을 이겨야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선수들에게도 ‘상위권 두 팀하고 할 때는 다음을 생각하지 말자고 여기에 올인하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아직 내가 생각한 부분까지는 안 올라왔는데, 성적은 좋다. 우리 팀이 평균을 했다고 본다면, 다른 팀은 떨어졌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다른 팀이 언제 올라올지 모른다. 특히 IBK기업은행 경기력이 좋다. 우리가 상위권 팀하고 할 때 승점 3점을 가지고 와야 편하게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4일 현대건설, 9일 KGC인삼공사와 연속으로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또 사흘을 쉬고 바로 2위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쉽지 않은 일정이다.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도로공사로서는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조금은 떨어져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우리 팀 선수들이 나이가 많다 보니 체력이 올라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종민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고민 중이다. 경기에 들어갈 때까지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