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 멤버 라비(본명 김원식)가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후 소속사 그루블린은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은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상담을 받으러 온 이들에게 ‘유명인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을 낮춰줬다’며 아이돌 래퍼 A씨의 이름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브로커 일당은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신경과 의사를 지정해 의뢰인에게 소개한 뒤, 이 의사로부터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면제를 받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는 “아이돌 래퍼 A씨가 나를 통해 신체등급 4급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군 입대를 이유로 지난해 5월 유명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그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지난해 5월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하면서 “공황장애 때문에 숨도 못 쉬던 날이 많았다”고 말한 라비가 A씨라고 지목을 받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대해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당사는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입니다.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입니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습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