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벤치코치로 내정됐던 맷 할리데이(43)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카디널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조 맥유잉(51)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코치를 새로운 벤치코치로 임명했으며 할리데이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할리데이는 지난해 11월 세인트루이스 벤치코치로 내정됐다. 그러나 시즌을 치르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할리데이의 이번 사임은 단순히 개인적인 결정이며 구단과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할리데이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데이는 현역 시절 빅리그에서 15시즌을 뛰며 올스타 7회, 실버슬러거 4회, 타율 1위 1회 경력을 쌓았다. 2007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했고, 2007, 2011, 2013 세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2011년 우승을 경험했다.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하기전까지 오클라호마 스테이트대학 코치로 있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아들 잭슨 할리데이가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었다.
새로 부임한 맥유잉은 지난 15년간 화이트삭스 구단에서 일해왔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벤치코치로 릭 렌테리아 감독을 보좌했고 지난 2년은 3루코치로 활약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