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함께 뛴 우완 불펜 데이빗 펠프스(37)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펠프스의 에이전시인 바서맨은 19일(한국시간) 자사 트위터를 통해 펠프스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펠프스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에 뉴욕 양키스에 지명돼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 10시즌동안 일곱 팀을 돌며 367경기에서 34승 40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80 기록했다.
마지막 두 시즌은 토론토에서 뛰었다. 2021시즌 옆구리 부상으로 11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다음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시 합류한 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 65경기에서 63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83 기록했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불꽃이었다.
펠프스는 “2021년 5월 5일 오클랜드에서 부상을 입고 좌절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을 때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1년 뒤인 2022년 10월 5일 볼티모어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이것이 내 마지막임을 알았다. 여전히 내앞에 어떤 길이 놓여있을지 모르지만 평화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함께한 이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