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0-3 패, 반등 노리는 도로공사…“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 보여줬으면” [MK김천]

“우리는 총력전이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른다.

도로공사는 3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17일 IBK기업은행전, 21일 흥국생명전 모두 0-3 셧아웃 완패로 힘없이 무너졌다. 그러면서 순위도 4위까지 떨어졌다.

김종민 감독은 반등을 꿈꾸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할 때는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고 분위기도 넘어갔다. 흥국생명이랑 할 때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순간 미스가 나왔다. 거기서 선수들이 분위기가 꺾이지 않았나”라고 되돌아봤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항상 기복은 보이지만 세터와 공격수들이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이제는 호흡적인 부분을 떠나 선수들이 코트에서 조금 더 이기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패 과정에서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의 활약이 아쉬웠다. IBK기업은행전은 5점, 흥국생명전에서는 4점에 머물렀다. 직전 4경기에서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배유나가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하니 도로공사도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상대가 배유나를 집중 견제한다.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득점을 올리기가 버겁다. 한쪽에서 포인트가 나면 그쪽으로 공이 몰리고 있다. 아직 세터 운영에서 미숙한 부분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도로공사는 최근 4위에 처져 있다. 이날 경기와 4라운드 마지막 경기 27일 GS칼텍스전이 도로공사의 순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김종민 감독은 “우리는 총력전인다. 조절할 틈이 없다. 훈련을 조절해야 되지 않을까. 선수들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할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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