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농구 경기 도중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코트에 난입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열린 로욜라 시카고대학과 듀케인대학의 대학농구 경기 도중 일어난 일을 소개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16분 30초 남은 상황에서 한 남성이 코트안으로 들어오며 경기가 중단됐다.
이 남성은 노란색 자켓을 입고 한 손에는 패스트푸드점 종이 가방을 든 채로 누군가를 애타게 찾다가 코트안으로 발을 들여놨다. 바로 옆에서는 경기가 진행중이었다. 자칫 선수와 충돌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키이스 댐브롯 듀케인대학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 삶에서 본 가장 미친 광경중 하나”라며 이번 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큰 사고없이 일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는 것.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에 따르면 이 배달부는 햄버거를 주문한 이를 제대로 찾아 이를 전달했다. 이날 경기는 홈팀 듀케인대학이 72-58로 이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