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까다로운 팀이 되었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도로공사는 최근 2연승과 함께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만약 이날 승리를 한다면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이어 세 번째로 승점 40점 고지를 밟게 된다.
박정아의 공격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고, 이날 맞붙는 KGC인삼공사에도 올 시즌 맞대결 4전 전승을 챙기고 있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KGC인삼공사도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탔기 때문이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내가 볼 때 인삼공사는 분배가 잘 되고 있다. 리시브가 좋아지니 상대가 게임하기 까다로운 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초반에 어려움이 많았다. 박정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내 예상보다 선수들이 잘 해줬고, 잘 버텼다.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다. 선수들도 그러더라. 시간이 잘 안 간다고. 남은 5, 6라운드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455일 동안 패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1라운드 패배 이후 8전 8승이다.
“뭐가 우위라기보다는 흐름을 잘 잡는 것 같다. 또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가 범실을 하는 게 많았다. 공격력은 우리가 떨어진다. 기본적인 부분은 우리가 괜찮은 것 같다”라는 게 김종민 감독의 말이었다.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임명옥과 강하게 충돌했던 전새얀의 상태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복부 쪽에 충격을 입었다. 통증이 있어 바로 병원 가서 체크를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남은 2라운드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선수들도 잘 알 것이다. GS칼텍스전 경기력이 좋았다. 그 느낌대로 하자고 했다. 그런 마음가짐이면 승리를 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