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FA C등급 미스터리? 해답은 샐러리캡에 있었다

FA 이적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은 보상 선수다. 20명에서 25명(B등급) 보호 선수 외 1명을 내줘야 한다. 1군 전력이 빠져나감을 뜻한다.

선수들에게 이런 장애물을 최소화해주기 위해 FA 등급제가 생겼다.

연차, 연봉,FA 횟수 등을 고려해 선수들의 등급을 나눴다. C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팀을 옮겨도 보상 선수가 필요 없다.

이명기가 3할 타율과 C등급 이라는 유리한 상황에서도 FA 시장서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C등급 선수는 이적에 한결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시장엔 C등급 선수가 두 명이나 남아 있다. 투수 강리호와 외야수 이명기가 주인공이다.

기록을 따져보면 이명기는 미스터리에 가깝다.

2008년 SK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0.307을 기록했다.

지난해 타율이 0.260으로 부진했지만 2021시즌에만 해도 0.293의 고타율을 기록한 선수다.

에이징 커브를 걱정할 수는 있다. 이제 만으로 36세가 된다. 하지만 정확성과 스피드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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