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한국, WBC 최강의 중앙 내야진 보유”

미국 야구 전문 매체 ‘MLB.com’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로스터 공개에 맞춰 각 팀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팀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WBC 참가팀 전체 로스터 공개에 맞춰 각 팀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이번 대회 최고의 내야 중앙 수비진을 갖췄다”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격수 김하성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토미 에드먼에 대해 소개했다.

김하성은 WBC에서 토미 에드먼과 함께 내야 중앙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뽑혔던 김하성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계 선수 에드먼과 함께 대표팀의 키스톤 콤비를 이룰 예정이다.

김하성도 앞선 인터뷰에서 에드먼을 “워낙 좋은 선수”라 평하며 “많은 아웃을 둘이 잡아낸다면 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이들은 투수진을 대표하는 선수로 김광현(SSG) 이의리(KIA) 소형준(kt)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이 이 두 내야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O리그 통산 홈런 순위 2위와 4위에 올라 있는 최정(SSG)과 박병호(kt)의 이름도 소개했다. 지난 시즌 리그 MVP 이정후에 대해서도 “이번 시즌 이후 빅리그에 도전하기전 많은 관심을 끌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불펜진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이 리드를 잡았을 때는 조심해야한다”며 지난 시즌 신인왕 정철원(두산)과 마무리 투수 고우석(LG)이 필승조를 맡을 준비가 돼있다고 소개했다.

라이벌 일본에 대해서는 “두터운 로스터를 갖췄다”며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지난 시즌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지바 롯데 투수 사사키 로키, 그리고 스즈키 세이야(컵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그리고 지난 시즌 56홈런 기록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등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호주는 리암 헨드릭스(화이트삭스)가 비호지킨림프종 치료로 이탈한 가운데 한화이글스에서 뛴 경력이 있는 워윅 서폴드, LA에인절스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WBC 역사상 최강의 팀은 아니지만 2009년 멕시코를 17-7 콜드게임으로 이기는 등 과거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체코는 에릭 소가드가 유일한 빅리거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조지아공대 진학이 예정돼 있는 유럽 유망주 랭킹 1위 미찰 코발라 정도가 주목할 선수로 언급됐다. 선수 대부분이 자국리그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팀 미디어 매니저, 재정 관련 업무, 공사 인부, 고등학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수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중국팀에서는 리유니버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에인절스와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은 앨런 카터,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주권(kt)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외야수 마사고 유스케 등이 언급됐다. 대표 선수들 대부분이 속한 중국야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대로 열리지 못한 점도 소개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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