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의 ‘더 샷’, 그리고 승부는 끝났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산 BNK와의 홈 경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64-62로 승리,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패배가 곧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이어지는 게임이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투혼은 눈부셨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강이슬의 점퍼가 림을 가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강이슬은 결승 득점 포함 32점 22리바운드 2스틸로 펄펄 날았다. 허예은은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지원 사격했다.
BNK는 진안이 20점 17리바운드, 이소희가 19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안혜지가 최악의 야투 난조를 겪으며 무너졌다.
1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KB스타즈와 BNK. KB스타즈는 2차 연장 시작과 함께 허예은과 심성영의 득점으로 리드했다. 이후 이소희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휘청거렸지만 강이슬의 자유투, 그리고 종료 직전 결정적인 점퍼가 터지며 끝내 승자가 됐다.
이로써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매우 희박하지만 안방에서 탈락 위기를 극복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