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무명 가드 맥 맥클룽이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맥클룽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네 차례 덩크 연기중 세 차례 덩크에서 50점 만점을 받으면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시도에서는 공중에서 한 바퀴 반을 점프해 덩크하는 묘기를 보여주며 결승에서 맞붙은 트레이 머피 3세(뉴올리언즈)를 제압했다.
맥클룽은 통산 NBA 출전 경기가 2경기가 전부인 무명 선수다. 조지타운대학과 텍사스공대를 거쳐 2021년 8월 드래프트 미지명 FA로 LA레이커스와 계약했다.
2021년 NBA 컴바인에서 점프 높이 43 1/2인치를 기록했고, 고등학교 시절 덩크로 유튜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프로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레이커스와 시카고 불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계약했고 주로 G리그에서 뛰었다. 지난해 농구월드컵 예선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경력도 있다.
이번 시즌은 필라델피아 산하 G리그에서 18경기 나서 19.1득점 4.7어시스트 2.7리바운드 기록중이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가장 적은 NBA 출전 경력을 가진 슬램덩크 컨테스트 우승자로 선정됐다.
신장 6피트 2인치(약 189센티미터) 이하 선수로서 단일 대회에서 세 차례 50점 만점을 받은 것은 스퍼드 웹에 이어 그가 두 번째다. 세븐티식서스 구단 차원에서도 첫 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