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만으로도 든든…가슴이 웅장해지는 ML 키스톤콤비의 조기 합류, 이강철호에 힘 더한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메이저리그 키스톤콤비, 예정보다 빠르게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2일 “김하성과 에드먼 선수 모두 1일 한국에 들어오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정확한 일정은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선수의 이른 합류는 대표팀에도 큰 호재다. 현재 이강철호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가지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를 제외한 28명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은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김하성이 1일 한국에 들어와 이강철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사진=천정환 기자

대표팀은 미국에서 연습경기 3경기를 더 치른 뒤 다음 달 1일 귀국 예정이다. 만약 두 선수가 예정대로 1일에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면, 이때부터 대표팀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표팀 훈련에서 30인의 최종 명단이 모두 모이게 된다.

1월 말, 이강철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기 전 “하성이는 우리와 함께 고척으로 들어오는 걸로 이야기를 했다. 에드먼도 우리 입장에서 ‘함께 고척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었다. 이강철 감독의 바람대로 이들은 구단의 동의를 얻어 함께 하게 됐다.

메이저리거는 규정상 자체 연습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두 선수는 오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자체 연습경기 SSG랜더스전은 뛰지 못한다. 일본에서 열리는 두 번의 공식 연습경기에서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합류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호재다.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

에드먼은 2021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2시즌에도 153경기에 나서 타율 0.265 13홈런 57타점 95득점 32도루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모두가 기다리는 토미 현수 에드먼이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역시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해 150경기에 나서 11홈런 59타점 12도루 OPS 0.708을 기록했다. 특히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내셔녈리그 유격수 골드글러브 최종 3인 후보에 오를 정도의 빼어난 수비 실력을 보여줬다. 공수 능한 유격수임을 입증했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대표팀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투수 뒤에 있다? ML 키스톤콤비가 있으면 심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SSG와 연습경기를 한 뒤 4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한다. 그리고 6일 오릭스 버팔로스, 7일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팀과 연습경기는 공식 연습경기이므로 출전이 가능하다. 이후 일본 도쿄돔으로 장소를 옮겨 9일 1라운드 호주전을 시작으로 일본, 체코, 중국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키스톤콤비의 빠른 합류가 이강철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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