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받을 자격 있어”…데뷔 7년 만에 이룬 쾌거, 25세 에이스 향한 명장의 극찬 [MK장충]

“라운드 MVP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본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4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가진다.

현대캐피탈(승점 61점 20승 10패)은 환상적인 5라운드를 보냈다. 최근 4연승과 함께 5승을 가져오며, 1위 대한항공(승점 62점 21승 9패)을 승점 1점 차까지 쫓아왔다. 이날 승리를 가져오면 다시 선두에 오르게 된다.

최태웅 감독이 허수봉에게 찬사를 보냈다. 사진=KOVO 제공

경기 전 만난 최태웅 감독은 “영화 중에 ‘고지전’이란 영화가 있다. 대한항공도 그렇고, 우리도 정상적으로 간다면 고지를 탈환할 것이다. 오늘 고지전을 준비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6라운드라고 해서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2년 전부터 못 느꼈다.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훈련을 많이 시켜도, 괜찮다. 항상 만족한다”라고 웃었다.

이날 경기 전에 허수봉의 5라운드 MVP 시상식이 열린다. 허수봉이 라운드 MVP에 오른 건 2016-17시즌 데뷔 후 처음이다. 5라운드 6경기서 113점, 공격 성공률 57%, 세트당 서브 0.435개, 세트당 블로킹 0.522개로 맹활약했다.

최 감독은 “라운드 MVP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본다. 시즌 초반에는 세터 세 명과의 호흡에서 공격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지금 (이)현승이를 주전 세터로 고정한 후, 훈련을 계속할수록 공격 타이밍이 나온다. 지금은 많이 적응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최태웅 감독은 최근 재미를 봤던 미들블로커 허수봉-아포짓 스파이커 홍동선 시스템을 꺼냈다. 박상하가 선발에서 제외된다.

최태웅 감독은 “최근 두세 가지 옵션을 갖고,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 팀에 강한 옵션은 몇 번째일까’라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 컨디션에 따라, 또 상대에 따라 전략을 세울 생각이다. 오늘은 허수봉이 중앙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최 감독은 “우리 스태프들과도 이야기를 했다. 특정 팀에만 활용할지, 우리 주 시스템으로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몇 경기를 해보고 정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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