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캠프 첫 실전을 소화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5번 2루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첫 실전 소화였다. 아직은 타격감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모습.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0-1 카운트에서 2구째를 때렸으나 땅볼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며 병살타가 됐다.
4회에는 첫 타자로 나와 프리랜더 베로아를 상대했지만, 1-2 카운트에서 먹힌 뜬공 타구를 때렸고 투수가 직접 처리했다.
수비에서는 타구를 직접 처리할 일은 없었지만, 대신 깔끔한 중계플레이를 보여줬다.
2회초 2사 1루에서 마이크 포드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J.P. 크로포드가 홈까지 달렸다. 중견수 호세 아조카의 송구를 받은 김하성은 바로 홈까지 정확히 이어지는 송구로 크로포드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두 차례 타격을 소화한 타자들을 대거 교체했는데 김하성도 함께 교체됐다.
한편, 함께 출전한 선수들중에는 매니 마차도가 2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마차도는 1회 타격 도중 피칭 클락 기준 8초 안에 타석에 들어서지않아 자동 스트라이크를 선언받았다. 이번 시즌 새로 도입되는 규정이다.
후안 소토는 안타 한 개를 기록했지만, 4회초 수비에서 뜬공 타구를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뒤이어 나온 라이언 웨더스는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실점(비자책)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