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준비 잘했다, 자신감 가질 기회”…네덜란드전서 맹타 휘두른 LG 신데렐라, 염갈량도 박수

“문성주가 준비를 잘했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1시에 솔트 리버필즈 앳 토킹스틱 구장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LG는 서건창(2루수)-홍창기(좌익수)-송찬의(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손호영(유격수)-신민재(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유영.

문성주가 염갈량의 마음을 잡았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는 5-7로 아쉽게 패했다. 4회 선취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8회 3점을 가져와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8회에만 7점을 내주며 웃지 못했다. 9회 1점을 가져왔으나 승부를 뒤집게는 역부족이었다.

문성주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서건창과 홍창기, 송찬의, 문보경도 안타 한 개씩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김유영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최동환과 최성훈, 유영찬은 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성동현이 1.1이닝 1실점, 배재준이 0.1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염경엽 감독은 “첫 경기인데 타자들의 타이밍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문성주가 준비를 잘해서 결과도 3안타 3타점으로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투수 쪽에서는 유영찬과 성동현의 구위가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감독의 호평을 들은 문성주는 “오랜만에 경기라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연습한 대로 잘 나와 기분은 좋다. 하지만 팀이 졌기 때문에 아쉬운 것 같다.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습경기 합의 사항으로 한 이닝 투구 수가 30개가 넘으면 자동으로 이닝을 끝냈다. 그래서 8회 2사 상황에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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