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저항에도 SK가 이겼던 이유? 전희철 감독 “지역방어에 고전한 적 있어 적극 활용” [MK우츠노미야]

“필리핀 선수들이 지역방어에 고전한다는 걸 활용했다.”

서울 SK는 3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 도치키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B조 TNT 트로팡 기가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0-69로 승리, 일단 3/4위 진출권을 확보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2일 연속 치르는 경기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게 많이 보인 경기였다. 지역방어를 많이 사용했는데 국제 경기를 보면 필리핀 선수들이 고전한 적이 있어 많이 활용했다.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음에도 승리를 가져간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SK는 3일(한국시간) 일본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 도치키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챔피언스 위크 B조 TNT 트로팡 기가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80-69로 승리, 일단 3/4위 진출권을 확보했다. 사진=EASL 제공

자밀 워니와 리온 윌리엄스의 호흡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적지 않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엄청난 우위를 보인 SK인데 워니와 윌리엄스가 잡아낸 40리바운드는 TNT가 기록한 44리바운드와 불과 4개 차이다.

전 감독은 “KBL에서는 외국선수가 한 명만 출전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많이 잡아내는 건 쉽지 않다. 한 선수가 20리바운드를 잡는 건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의 경기 결과에 따라 SK의 운명은 바뀐다. 만약 우츠노미야가 패한다면 챔피언십은 SK의 차지다. 반대의 경우 3/4위전이 확정된다. 즉 SK는 다음 상대가 아직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전 감독은 “일단 상대가 어떤 팀인지 모르는 만큼 내일 경기까지 보면서 파악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순위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내일 오전부터 타이트하게 움직여야 할 듯하다. 경기 당일 오전에 정해진 상대에 맞춰 간단하게 훈련할 계획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우츠노미야(일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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