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광주 감독의 신념 “과정이 좋면 결과는 따라온다” [현장인터뷰]

광주FC를 이끌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지도자로서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이정효 감독은 5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결과로 동기부여가 되는 선수는 필요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광주는 마지막으로 서울과 경기한 지난 2021년 11월 3일 일곱 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4로 졌다. 선수들이 당시 결과에 동기부여를 갖고 이날 경기를 임할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말을 남긴 것.

이정효 광주 감독은 과정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프로축구연맹

“결과에 동기부여를 얻으려면 결과에 만족하는 감독에게 가면 된다”며 말을 이은 그는 “우리 팀만의 색깔, 우리만의 과정에 대해 생각을 많이한다. 좋은 축구가 중요하지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좋은 축구를 하고 좋은 과정을 보여주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들에게 ‘향상심’이라는 마음을 강조한다고 밝힌 그는 “선수들이 이제 듬직하다. 전술적인면에서 숙지가 된 거 같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선수들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하면 선수들을 운동장에서 더 빛나게 보이게할 수 있을까, 이것에 대한 책임감이 생겼다”며 책임감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이희균 산드로 투톱에 엄지성 이순민 정호연 아사니가 미드필더,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수비 라인을 이룬다. 김경민이 골키퍼로 출전한다.

아사니를 선발로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아사니가 토마스보다 더 좋을 거 같아서 그렇게 변경을 했다”며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는 “20분 정도 수비에서 실수가 없다면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만원관중앞에서 경기 예정인 그는 “선수들에게 즐기라고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많이 오실 수 있게끔 부끄럽지않은 경기를 하자고했다”며 선수들에게 남긴 메시지도 공유했다.

[광주=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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