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기다림 끝! 우리은행 김단비, 생애 첫 WKBL MVP 등극…5관왕 [WKBL 시상식]

16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아산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무려 110표 중 107표를 획득했다. 나머지 3표는 인천 신한은행 김소니아가 받았다.

김단비는 200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2순위로 지명된 후 지난 2021-22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 FA를 통해 우리은행으로 이적했으며 데뷔 16년차 만에 생애 첫 MVP에 선정됐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사진=WKBL 제공

김단비는 2022-23시즌 30경기 출전, 평균 31분 55초 동안 17.1점 8.8리바운드 6.1어시스트 1.5스틸 1.3블록슛을 기록했다. 3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리은행 역시 김단비 이적 효과를 확실히 봤다.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가장 강력한 통합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박지수(KB스타즈)가 건강 및 부상으로 올 시즌 자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김단비의 MVP 등극을 위협할 존재는 없었다. 그만큼 김단비의 존재감은 대단했고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섰다.

한편 김단비는 MVP에 앞서 블록상(1.3개), 우수수비선수상, 맑은기술 윤덕주상, 베스트5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여의도(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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