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이정후·김혜성·이지영, 하루 당겨 내일 팀 합류…“KIA전 출전은 미정” [MK고척]

WBC에 나섰던 키움 3총사가 하루 당겨 팀에 합류한다.

키움 관계자는 14일 “이정후, 김혜성, 이지영 선수가 내일(15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팀 훈련 소화 예정이며, 경기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세 선수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정후가 오늘 귀국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김영구 기자

당초 홍원기 키움 감독은 16일 KIA 타이거즈전에 합류시킬 예정이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났던 홍원기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좀 쉬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선수들과 전화를 했는데, 선수들이 바로 합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더라. 그래도 일단은 내일 하루 정도 쉬고, 16일 KIA전 출전 계획을 잡고 있다”라고 했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하루빨리 팀에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결국 15일 합류키로 결정했다.

이정후는 타율 0.429 맹타를 휘둘렀으며 김혜성과 이지영도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아쉬운 대회 성적을 뒤로하고 다시 달린다. 현재 키움은 시범경기 2연패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15일과 16일에는 고척 홈에서 KIA와 경기를 치른다.

한편, WBC에 나섰던 이강철호는 대회 3연속 1라운드 예선 탈락이라는 참사 속에 이날 귀국했다. 이강철 감독은 “죄송하다”라는 말을 남겼고, 선수들은 별도의 인터뷰 없이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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