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걸음이 역사다.
부산 BNK는 지난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1-70으로 승리,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뤘다.
BNK는 안혜지가 15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한별이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진안이 16점 12리바운드, 여기에 이소희가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을 꺾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강유림(17점 8리바운드), 이해란(20짐 6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배혜윤(9점 4어시스트)의 부진이 뼈아팠다.
BNK는 2019년 창단 이후 지난 2021-22시즌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선수들은 물론 김한별, 한엄지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신흥 강호로 올라섰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난적 삼성생명까지 꺾은 BNK. 그들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은 물론 박정은 감독이 WKBL 역사상 첫 여성 감독으로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등 새 역사를 썼다.
이제 BNK는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5패로 열세. 그러나 분위기를 탄 젊은 선수들, 그리고 ‘우리은행 킬러’ 김한별이 있어 충분히 도전 의지를 불태울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