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면 무서울 것” K리그2 득점왕 향한 대전 감독의 믿음

2022시즌 K리그2 득점왕 출신 유강현(27)은 1부 무대에서도 빛날 수 있을까?

유강현은 지난 시즌 충남아산FC에서 40경기 출전, 19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에 올랐다. 팀이 기록한 39득점의 48.7%를 책임졌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으로 올라온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적했지만, 아직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 유강현은 이번 시즌 대전으로 이적했다. 사진 제공= 프로축구연맹

세 경기 출전해 세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 20일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새로운 팀에서 쉽게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티아고와 레안드로, 두 외인 공격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벤치에서도 김인균, 신상은 등 발이 빠른 선수들에게 밀리고 있다.

그사이 아산은 유강현의 빈자리를 체감하고 있다. 지금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단 두 골을 넣는데 그쳤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본인이 몇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일년만에 해냈다. 좋은 곳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 유강현의 이적을 받아들이면서도 “공백을 절실히 느낀다”며 아쉬움을 숨기지않았다.

이전 소속팀은 그의 공백이 아쉬운 모습이다. 그의 새로운 소속팀 생각은 어떨까?

이민성 대전 감독은 아직 그에 대한 믿음을 잃지않은 모습이다. 19일 수원과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터질 것이고, 터지기 시작하면 무서운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전은 앞서 같은 팀에서 김인균을 영입한 경험이 있다. 이 감독은 “그때도 똑같은 부침을 겪었다”며 낯선 상황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환경이나 훈련량이 다르기에 지금은 적응하는 단계다. 지금 나는 후반에 몇분을 뛰든 열심히 해주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며 아직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수원=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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