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개막 1선발 외인 에이스 향한 기대감 ‘쑥쑥’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29)이 개막 1선발을 향해 순항 중이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은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 1.00으로 호투하고 있다. 강력한 ‘구위형 1선발’을 원했던 KIA의 기대치를 충족하며 사실상 오는 4월 1일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을 굳혀가는 모습이다.

그만큼 앤더슨의 지난 시범경기 2경기에선 희망을 더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평소 시즌의 최고 구속 150km 중반대의 공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구위만으로도 충분했다. 최고 151km의 포심패스트볼과 최고 147km까지 나온 투심패스트볼 등을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힘으로 찍어누르는 모습.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이 개막전 1선발을 향해 순항 중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앤더슨은 첫 경기 고척 키움전에서 다소 불안했던 제구도, 2번째 경기 광주 LG전에선 한층 개선하며 5.1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선발의 관건이었던 투구수 늘리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앤더슨은 26일 광주 NC전에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해 최종 조율과 컨디션 점검을 마친 이후 5일 휴식을 취한 이후, 인천 문학에서 열리는 개막 2연전(4월1일~2일)의 첫째날 개막전에 나설 것이 매우 유력하다.

결국 KIA가 앤더슨에게 바라는 것은 헥터 노에시나 애런 브룩스와 같은 확실한 1선발급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었던 헥터와 브룩스는 짧은 기간이지만 리그를 폭격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헥터는 2017시즌 KIA의 우승을 이끌며 20승(5패)을 기록했고, 브룩스는 2020시즌 23경기만 뛰고도 11승 4패 평균자책 2.50이란 특급 성적을 올렸다. 앤더슨이 1선발로 앞에서 이끌고 나머지 한 명의 외국인 투수인 아도니스 메디나가 좋은 모습으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 줄 수 있다면, KIA의 시즌 초반 레이스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

앤더슨은 외인 에이스를 기대하는 KIA 팬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까.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