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없던 스피드 더해줄 선수” 피츠버그 단장, 배지환 극찬

벤 체링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은 배지환(24)의 현재 모습을 극찬했다.

체링턴은 26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 도중 구단 주관 방송사인 ‘AT&T 스포츠넷’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지환에 대한 칭찬도 잊지않았다. “좋은 운동 신경을 갖췄고, 경기에 대한 본능도 갖고 있다. 즐겁게 지켜보고 있다”며 칭찬했다.

체링턴 단장은 배지환의 스피드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막판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을 경쟁중이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17경기에서 41타수 10안타(0.244) 기록중이다.

로돌포 카스트로와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동시에 중견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중견수로 나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체링턴 단장도 “다양성을 갖춘 선수”라며 여러 수비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지환의 가장 뛰어난 무기는 따로 있다. 바로 스피드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고 네 차례 도루 시도를 모두 성공하는 등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체링턴 단장도 이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가 주루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을 보고 있다. 어제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에서도 동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가 갖고 있는 스피드는 지난 몇년간 우리 팀이 갖지 못했던 요소”라며 배지환이 팀에 스피드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서 “완벽한 타자,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지금 그의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든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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