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속에 시즌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쳤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에 이어 두 번째 선발 등판. 사실상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김광현, 이날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다. 한화전에서는 3.2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출발은 좋았다. 조용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리고,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앤서니 알포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병호를 땅볼로 돌렸다.
2회 실점을 허용했다.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상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지만 강현우와 손민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3회 선두타자 강백호와 어려운 승부를 가졌다. 14구까지 갔다. 다행히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다. 이어 알포드를 유격수 땅볼, 박병호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4회를 결국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이어 배정대를 2루 땅볼로 돌렸지만 김상수에게 볼넷, 김상수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보크까지 범했다. 곧바로 강현우에게 우전 1타점 추가 적시타를 헌납하며 실점이 3으로 늘어났다.
SSG는 곧바로 김광현을 내리고 신헌민을 올렸다. 신헌민이 아웃카운트 2개를 착실하게 잡아내며 김광현의 실점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이날 김광현은 77개의 공을 던지며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3.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슬라이더 28개, 포크 22개, 직구 19개, 커브 8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현재 경기는 kt가 3-1로 앞선 가운데 5회초가 진행 중이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