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파이터 이정현 Road to UFC 우승 후보

힙합 가수 이정현(21)이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참가하는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서 정상을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격투기 매체 ‘케이지사이드 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조슈아 타웅(22·미얀마) ▲이정현 ▲마크 클리마코(26·필리핀) ▲쓰루야 레이(21·일본)를 “2023 Road to UFC 플라이급(-57㎏)에서 우승할 좋은 선수”로 묶었다.

종합격투기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1위한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이번 시즌은 5월 27일 중국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가수 겸 종합격투기 파이터 이정현이 2021년 로드FC 59 플라이급 경기에서 TKO승을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정현은 아마추어 8승 2패 포함 2018년 이후 종합격투기 16승 2패다. 프로선수로는 킥복싱 1승 등 아직 진 적이 없다.

2021년 4월 종영된 Mnet 힙합 오디션 ‘고등래퍼’ 시즌4에서는 ‘랩하는 파이터’로 존재감을 알렸다. 출석체크 랩 탐색전, 학년 대항 사이퍼, 조별 평가를 통과하여 24명이 겨룬 1대1 주제 배틀에 참가했으나 탈락하여 16명 안에는 들지 못했다.

이정현은 프로 데뷔 후 종합격투기 4승 및 킥복싱 1승을 KO로 거두는 등 경량급에서 보기 드문 파괴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웅은 미국 대회 Fury, 쓰루야는 일본 대회 Pancrase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클리마코는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Rizin(일본)과 세계 5대 단체로 묶이는 Bellator(미국)에서 1승을 거뒀다.

이정현은 종합격투기 아마추어·프로 18경기를 한국 ‘로드FC’에서만 치렀다. 국제대회 경험이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2023 Road to UFC 플라이급을 제패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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