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6년 만에 첫 왕좌→세터 최초 MVP, ‘국보급세터’ 한선수 “마지막 목표는 통합 4연패” [MK한남]

한선수가 왕좌 자리에 섰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시상식에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선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를 획득해 6표를 얻은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제쳤다. 그 외 대한항공 정지석이 4표,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대한항공 임동혁이 각 1표를 받았다.

대한항공 한선수가 세터 최초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선수 개인 최초의 수상이며, 또한 V-리그 남자부에서 세터 포지션의 선수가 MVP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선수는 2022-23시즌 챔프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한선수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75점, 세트당 서브 0.202개, 세트당 평균 9.857개를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 및 통합 3연패를 이끌었다.

한선수는 “3연속 통합 우승을 하게 되어 뜻깊은 시즌이었다. 정규리그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들 다 같이 믿음으로 우승을 만들 수 있었다. 대표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겸손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상보다 우승이 더 좋았다. 우승하고 이런 상을 받게 되니 더욱 좋다. 마지막 목표는 4연속 통합 우승이다. 거기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남(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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