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베테랑 포수가 후배들에게 전한 말 ‘두려움 없이 닥공’, 삼성 수장도 “저 말이 정답” [MK대구]

‘두려움 없이 닥공.’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2차전을 가진다. 삼성은 전날 4-5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삼성은 팀 타율 최하위에 머물며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캡틴 오재일은 타율 0.160, 호세 피렐라는 0.111, 시범경기 홈런왕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성규도 0.176으로 부진하다. 박진만의 황태자 강한울도 0.100으로 저조하다.

사진(대구)=이정원 기자

삼성의 더그아웃 칠판에는 의미 있는 문구가 하나가 적혀 있다. ‘두려움 없이 닥공’,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적은 것이었다.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는 삼성 타자들에게 필요한 말이었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지금 우리 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알맞게 쓴 것 같다. 너무 볼을 맞추려고 하다 보면 위축뒤고 움츠려 든다. 저 말이 정답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호세 피렐라가 15타석 만에 안타를 쳤다. 시원한 스리런포로 막혀있던 혈을 뚫었다.

박진만 감독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긍정적으로 본다. 자신감을 얻을 거라 본다. 어제도 좋은 타구가 많았는데 상대 호수비에 잡혔다. 최지훈에게 잡혔을 때는 강한 아쉬움을 보였는데 그런 승부욕이나 리액션이 있어야 팀도 사기가 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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