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QS+ 완벽투·장성우 마수걸이포’ KT, 시즌 6승 달성…SSG는 3연패 수렁 [MK수원]

KT WIZ가 시즌 2승을 달성한 투수 고영표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와 장성우의 마수걸이 홈런을 앞세워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KT는 4월 18일 수원 SSG 랜더스전에서 4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KT는 시즌 6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3회 말 팽팽한 0의 균형을 깼다. 3회 말 선두 타자 신본기가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상수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민혁의 투수 땅볼 때 신본기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 득점을 달성했다. 이후 KT는 2사 뒤 강백호의 볼넷과 알포드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KT 투수 고영표가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4회 말엔 장성우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졌다. 장성우는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투수 문승원의 3구째 143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볼넷과 사구, 그리고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강백호 타석 때 나온 상대 폭투로 네 번째 득점이 기록됐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5회 말까지 무득점으로 순항했다. 고영표는 1회 초 무사 1, 2루와 3회 초 1사 1, 2루 위기에서 모두 최정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위기는 6회였다. 고영표는 6회 초 안타 2개와 사구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후속 타자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고영표는 에레디아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한유섬에게 희생 뜬공을 맞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고영표는 전의산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영표는 2사 1루에서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이날 고영표는 총 91구를 던진 가운데 스트라이크 63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38km/h 투심 패스트볼(38개)과 체인지업(41개)을 중심으로 커브(8개)와 슬라이더(4개)를 섞어 SSG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KT는 8회 초 박영현, 9회 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려 경기를 깔끔하게 매듭 지었다. 반면, SSG는 7안타 4볼넷에도 단 2득점에 그치는 아쉬운 공격력 속에 3연패 수렁으로 빠졌다.

[수원=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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