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오른 고관절 통증으로 IL 등재…양키스 비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 치명적인 악재가 닥쳤다. ‘주포’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일(한국시각) “저지가 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등록은 지난달 29일부터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저지는 오는 9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저지는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초 3루도루를 시도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는데, 이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다행히 그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짜리 IL에 등재된 양키스 애런 저지. 사진=AFPBBNews=News1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MLB 닷컴을 통해 “(저지가)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계속 나가서 부상이 되거나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그의 IL 등재 이유를 전했다.

비록 작은 부상이라 하더라도 저지의 이탈은 양키스에게 크나큰 악재다. 저지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0.311의 타율과 62홈런 131타점 133득점을 올리며 양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홈런과 타점, 득점, 출루율(0.425), 장타율(0.686)은 모두 아메리칸리그(AL) 1위였으며 타율은 AL 2위였다.

특히 저지가 쏘아올린 62개의 홈런은 지난 1961년 로저 매리스(당시 양키스)를 넘어선 AL 및 양키스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이었다.

양키스는 이미 또 다른 거포자원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였다. 여기에 저지까지 합세하며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양키스는 두 선수의 공백을 절감하며 이날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 늪에 빠진 양키스는 15승 15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될 위기에 몰렸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