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에 빠져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비보가 들려왔다.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가 오른 손목 염좌로 잠시 전력에서 빠질 예정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용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용규는 전날(9일) 잠실 LG전 마지막 타석 타격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이날 오전 CM 병원에서 진료를 봤고 그 결과 오른 손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지난 2004년 프로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등을 거쳐 2021시즌부터 키움에서 활동 중인 이용규는 지난해까지 통산 0.296의 타율과 26홈런 547타점 391도루를 올린 좌투좌타 외야수다.
올 시즌에도 그는 10일까지 28경기에 나서 타율 0.250 7타점 11도루를 올리며 나름대로 제 몫을 하고 있었다. 특히 이 소식은 키움이 현재 5연패에 빠져있기 때문에 더욱 뼈아프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가 손목 염좌로 엔트리에서 빠져야 될 것 같다. 오늘 진료 결과가 늦게 나와서 빼지 못했다”며 “큰 부상은 아니고 손목에 염증이 있어서 좀 빠져야 될 것 같다. 급한데 이런 변수가 또 생기니까 더 안타깝다. 선수 본인이 제일 안타까울 것”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용규의 추후 일정은 11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키움 관계자는 “(이용규가) 내일(11일) 김상수 마이크로 의원에서 한 차례 더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이용규의 향후 일정은 크로스체크 이후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