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아마 독기를 품고 나오지 않을까.”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FC서울과 경기를 가진다.
강원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2승 5무 7패 승점 11점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네 경기에서는 1무 3패로 승이 없다.
무엇보다 필요한 건 득점이다. 현재 팀 7득점이 전부다.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울산현대의 29득점과 무려 22득점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도 주중 김포FC와 FA컵 16강전서 세 골을 넣은 건 고무적인 부분.
경기 전 만난 최용수 감독은 “치고받는 그런 모습을 나도 보고 싶었다. 경기 끝나고 나서 우리도 득점을 할 수 있고, 잡을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김포전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자신감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포전서 멀티골을 넣은 갈레고는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다.
최 감독은 “갈레고는 김포전 끝나고 발목이 부어서 훈련을 못했다. 어제 잠깐 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자기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현재 우리 팀 선수 중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최근 5경기 서울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3-2 승리를 가져왔다.
최용수 감독은 “아마 독기를 품고 나오지 않을까. 서울은 우리를 잡으려 할 것이고, 그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춘 팀이다. 우리가 부족하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경우의 수도 벌어질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서울은 갈 길이 급하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할 수도 있다. 오늘 나오는 멤버가 서울 최상의 멤버일 것.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나도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유상훈(GK), 김영빈, 이웅희, 윤석영이 스리백을 형성한다. 강지훈, 서민우, 한국영, 정승용이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김대우, 양현준, 박상혁이 공격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광연(GK), 임창우, 김진호, 황문기, 김대원, 이정협, 갈레고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상암(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