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왼 무릎에 타구를 맞고 쓰러졌던 우완 불펜 자원 하영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다.
하영민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키움이 1-5로 뒤진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전준우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하영민은 전준우의 강습 타구에 왼 무릎을 강타 당하며 쓰러졌다. 그 와중에도 1루로 볼을 뿌리며 아웃카운트를 챙기는 것을 잊지 않은 하영민은 결국 트레이너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하영민은 즉각 고척 스카이돔 근방에 있는 구로성심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진행했다. 다행히 결과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 관계자는 “하영민의 CT 촬영 결과 특이소견이 없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키움은 8회말 터진 임지열의 역전 만루포에 힘입어 롯데를 7-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키움은 20승 28패를 기록했다. 4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26승 16패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