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친정팀 스카우트, 단국대 수비수 극찬 [U20 월드컵]

센터백 최석현(단국대학교)이 남미 명문구단 출신 전문가로부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한국대표팀 최고 선수로 뽑혔다.

2023 U-20 월드컵 4강에 앞서 ‘문디알 스카우트’는 2023 U-20 월드컵 4강에 앞서 준준결승까지 분석을 담은 중간 보고서를 공개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국 5명 중 최석현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제일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문디알 스카우트’는 브라질 세리A(1부리그) 산투스에서 경력을 쌓은 분석가 펠리피 아라야가 주도하는 6개국 11명 규모의 축구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산투스는 故 펠레와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 같은 슈퍼스타를 배출했다.

최석현이 2023 FIFA U-20 월드컵 F조 2차전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프랑스·스페인어·포르투갈어·영어로 작성된 ‘문디알 스카우트’ 리포트는 ▲높이 한계(신장 178㎝)를 극복하는 페널티박스 안팎에서의 헤딩 클리어링 ▲다음 플레이 상황에 대한 예측 ▲현대축구에서는 중앙수비수한테도 요구되는 전진 능력 ▲공을 가지고 직접 미드필드로 침투할 수 있는 센터백 ▲실점 위험에 대한 필터링을 최석현 장점으로 꼽았다.

최석현은 ▲이승원(강원FC) ▲배서준 ▲배준호(이상 대전하나시티즌) 등 2003년생 동갑, 1살 어린 ▲김지수(19·성남FC) 등 ‘문디알 스카우트’가 주목한 다른 한국 프로선수와 달리 아직 아마추어 신분인데도 더 좋은 칭찬을 받았다.

U-20 월드컵에서 최석현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한 조별리그 3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한국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16·8강전 연속 득점은 ‘골 넣는 수비수’ 그 자체였다.

최석현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선수권 본선에서도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크지 않은 체격과 센터백 최정상급 골 관여 능력은 세르히오 라모스(37·스페인)를 떠올리게 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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