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싯 8실점’ 토론토, 볼티모어에 패배 [MK현장]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크리스 배싯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6-11로 졌다. 이 패배로 시즌 37승 31패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2승 24패.

선발 배싯이 무너졌다. 3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8실점 기록했다.

배싯은 8실점하며 무너졌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지난 4월 3일 시즌 첫 등판이었던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 1/3이닝 10피안타 9실점 기록한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2로 수직 상승했다.

세 개의 피홈런이 그를 무너뜨렸다. 2회 애덤 프레이지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3회 라이언 오헌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맞았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군나 헨더슨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내줬다.

헨더슨은 자신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신인 타자가 만루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2021년 5월 라이언 마운트캐슬 이후 그가 처음.

선발이 남기고 간 이닝은 고스란히 불펜의 몫이었다. 보우덴 프란시스, 미치 화이트가 나란히 2이닝씩 책임졌고 토마스 해치가 마지막 1이닝을 던졌다.

토론토 타선은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2루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먼저 냈으나 선발의 부진을 덮기에는 화력이 약했다. 4회 대량실점 직후 선두타자 달튼 바쇼의 2루타,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 것이 전부였다.

볼티모어 선발 딘 크레머는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5회를 제외한 매 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피해를 최소화했다.

토론토는 8회 대타 캐반 비지오의 홈런을 시작으로 커크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9회에도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점수를 더했지만, 상대 필승조를 끌어내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 시작 직전 마운트캐슬을 어지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포수 마크 콜로즈스배리를 콜업했다. 40인 명단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노아 디노이어를 양도지명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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