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02년생 두산 우완 영건, 선발 복귀 불발 “장원준도 이번 주 등판 거른다.” [MK현장]

두산 베어스 투수 김동주의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 복귀가 불발됐다. 컨디션 회복과 체력 충전을 위해 말소됐던 김동주는 복귀 준비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껴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한 분위기다.

두산은 6월 20일 잠실 SSG 랜더스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은 내야수 전민재와 투수 박신지를 등록했다.

지난 주말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에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선 경기 초반부터 이어진 릴레이 실책성 플레이로 3대 15 굴욕적인 대패를 맛봤다.

두산 투수 김동주가 허리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 재합류에 실패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프로 팀으로서 부끄러운 경기였다. 많은 관중 앞에서 그런 경기력이 절대 나와선 안 된다. 경기가 끝나고도 미팅을 통해 다들 반성했다. 더 집중해서 좋아지는 그림을 보여줘야 하는데 경기력이 왔다갔다 한다. 이제 시즌 초반이 아니기에 그런 경기를 보주면 안 된다. 정수빈 선수 조기 교체는 피로감과 더불어 집중력이 떨어졌단 판단 아래 결정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두산은 이번 주 주중 SSG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주말 고척으로 이동히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2002년생 우완 영건 김동주의 복귀가 불발된 점이 뼈아프다. 김동주는 올 시즌 초반부터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아 10경기 등판 2승 4패 평균자책 3.23 41탈삼진을 기록했다. 퐁당퐁당 투구 흐름과 다소 떨어진 체력 탓에 두산 벤치는 김동주를 6월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동주는 22일 잠실 SSSG전 선발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김동주의 발목을 잡았다.

이 감독은 “김동주 선수는 내려가서 1군 복귀를 준비하다가 허리 상태가 안 좋아졌다. 이번 주 등판이 어려워졌다. 1군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싶다. 일단은 최승용 선수가 이번 주 선발 마운드에도 올라가야 할 듯싶다. 장원준 선수도 이번 주엔 등판이 없다. 상황에 따라서 다음 주에 등판할 계획이다. 내일 최원준 선수 투구도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딜런 파일 대체자로 팀에 다시 돌아온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은 계획대로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복귀 등판을 치른다. 이 감독은 “브랜든은 이틀 뒤(22일) 불펜 투구를 한 뒤 예정대로 24일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20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양의지(포수)-홍성호(좌익수)-허경민(3루수)-김대한(우익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조성훈을 상대한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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