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갖고 스윙 하려고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류승민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9차전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류승민은 1군 무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류승민은 지난 1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광주화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 출신인 류승민은 23 7라운드 68순위로 삼성에 지명받은 선수.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27 20안타 1홈런 7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당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콜업 이유에 대해 “캠프 때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타격에 대한 재능이 있다고 지켜봤다. 우리 코칭스태프들 사이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류승민은 1군 무대 13경기 타율 0.258 8안타 4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데뷔 첫 2루타를 때리기도 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공격에서는 류승민, 조민성 등 젊은 선수들이 타점을 올리면서 활약을 해줬다. 향후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된다”라고 칭찬했다.
류승민은 “타석에 들어서서 최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려 했다. 그런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2루타가 나와서 더 기분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1군에 올라와서 처음엔 좀 어려웠지만 못 치더라도 더 자신감을 가지고 스윙을 하려 한다”라며 “감독님께서도 부담감을 갖지 말고, 어린 선수답게 패기 있게 경기에 임하라고 격려를 해주신다. 코치님들과 선배님들도 옆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라고 힘줘 말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수비가 필요하다. 외야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류승민은 “수비는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현준이 형이 옆에서 수비 때의 상황 등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