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리그랭킹 9위 최강팀, 양현준 기다려줄까?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53위 셀틱(스코틀랜드)이 양현준(21·강원FC)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을 수도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는 27일(한국시간) “셀틱은 공격수 양현준 영입을 2024년 1월 겨울 이적시장까지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며 보도했다.

‘데일리 레코드’는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신문이다. 유럽랭킹 9위 스코틀랜드 1부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셀틱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FC와 양현준 영입을 위한 이적료 합의를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강원FC 양현준 2023 K리그1 대비 전지훈련 당시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현준은 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을 받았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슈팅 지향 라이트윙’ TOP10에는 4번째로 포함됐다.

2022년 7월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당시 토트넘은 유럽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2시즌 4위 팀이었다.

양현준은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전국 방송 ‘카날 예디’ 등 현지 언론이 앞다퉈 보도한 페네르바체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튀르키예는 유럽리그랭킹 13위, 페네르바체는 유럽클럽랭킹 64위다.

‘데일리 레코드’는 “강원FC는 양현준을 당장 팔기에는 팀에 정말로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선수 역시 유럽 진출을 다음 이적시장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전했다.

강원FC는 2승 7무 1패 득실차 -12 승점 13으로 2023 K리그1 11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을 최하위(12위)로 마치면 K리그2로 즉시 강등된다.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 잔류 자격을 시험받는다.

‘데일리 레코드’는 “강원FC는 강등권 싸움에 휘말려 있다. 양현준을 이번 여름 셀틱에 넘겨주고 싶지 않은 이유”라고 스코틀랜드 독자한테 설명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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