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베테랑 외야수 박건우(33)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3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전체 10번)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박건우는 2022시즌부터 NC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까지 프로 1군 통산 1037경기에서 타율 0.327 98홈런 539타점 85도루를 올렸다.
올 시즌에도 박건우는 나름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기준으로 69경기에서 타율 0.286 7홈런 41타점 6도루를 기록, NC 타선의 한 축을 책임졌다. 전날(2일) 수원KT위즈전에서도 아쉽게 팀은 0-5로 패했지만, 박건우는 4타수 2안타를 치며 홀로 분전했다.
기자와 통화를 가진 NC 관계자는 이런 그의 갑작스런 2군행에 대해 “부상이나 컨디션의 문제는 아니다.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 이슈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결국 정확한 사유는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열리는 강인권 NC 감독의 사전 브리핑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발 자원들의 이탈로 지난 한 주 동안 1승 4패로 고전했던 NC는 4일부터 고척에서 키움과 3연전을 가진다. 이어 7일부터는 창원NC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4일 선발투수로는 이준호가 출격하며, 키움은 이에 맞서 안우진을 내세웠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