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5번 지명타자 출전, 2회초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때렸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잭 데이비스를 상대로 2구째 8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했다.
타구 속도 104.6마일, 각도 31도짜리 타구가 가운데로 뻗었고, 체이스필드 제일 깊은 코스인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427피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기대 타율 0.890으로 30개 구장에서 모두 담장을 넘기는 타구였다. 그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는 뜻이다.
최지만의 시즌 3호 홈런이자 부상 복귀 이후 첫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0-1에서 2-1로 역전했다.
[더니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