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2차전서 8-7 승리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39승 42패 2무를 기록한 KT는 5위 롯데 자이언츠(39승 40패)와 경기 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타선이 폭발했다. 김민혁이 3안타 4타점, 황재균이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상수와 장성우, 오윤석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9번타자 배정대도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힘을 줬다. 장단 15안타를 폭발했다. 또한 대수비로 나선 정준영이 8회 경기 승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총알 보살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배제성이 4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후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김민수(1.1이닝)-박세진(0.1이닝)-이상동(0.2이닝)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박영현이 0.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마무리 김재윤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어제와 오늘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김민혁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준영이 결정적인 홈 보살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컸다. 마무리 김재윤도 어려운 상황에 등판해 2이닝 세이브를 해줘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후반기 재개 후 가진 첫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철 감독은 “후반기 첫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선수단 모두가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이겨냈다. 습한 날씨 속에서도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KT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에서 LG 트윈스와 28일부터 30일까지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