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 대한민국의 참가팀이 정해졌다.
‘동아시아 1황’ 안양 KGC와 부산 BNK는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 이번 2023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한다.
윌리엄 존스컵은 국제농구연맹(FIBA)의 설립자 중 한 명인 레나토 윌리엄 존스를 추모하기 위한 대회로서 1977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대회를 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대회 주최 측은 보통 국가대표팀이 참가하기를 바라지만 올해 대한민국은 대표팀이 아닌 클럽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윌리엄 존스컵은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여자농구, 12일부터 20일까지 남자농구가 진행된다.
KGC는 2012년 KBL 챔피언 자격으로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했지만 5승 3패로 부진, 입상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4년 대회에서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라건아(당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 송창용이 주축이 되어 단 8명만으로 당당히 정상에 섰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9년 대회에선 국가대표팀이 나섰지만 외국선수로 무장한 필리핀 마이티 스포츠에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당시 대한민국은 라건아와 최준용, 이정현, 이대성이 분전했지만 레날도 벌크만과 맥켄지 무어, 자차리 그라함, 그리고 유진 펠프스를 넘지 못했다.
여자농구의 경우 2015, 2016년 대회 2연패 이후 3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