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승 고지 도달’ 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호투+황재균·박병호 활약이 승인” [MK수원]

“(윌리엄) 쿠에바스가 안정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테랑 황재균과 박병호도 연속 타점을 올려줬다.”

50승 고지를 밟은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10개 구단 중 세 번째(앞서 LG 트윈스, SSG랜더스가 차례로 달성)로 50승(2무 44패)을 올리게 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8일 안방에서 한화를 격파하며 50승 고지를 밟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선발투수 쿠에바스의 역투가 눈부셨다. 그는 99개의 볼을 뿌리며 7이닝을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무패)째를 수확했다. 이후 손동현(1이닝 무실점)-하준호(0.2이닝 1실점)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2사 만루를 깔끔히 틀어막은 김영현(0.1이닝 무실점)은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쿠에바스가 2회 위기를 잘 넘기며 안정된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수) 장성우와의 볼배합도 갈수록 좋아진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기대가 된다. 김영현의 데뷔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도합 15안타 7득점을 쓸어담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황재균(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과 박병호(4타수 3안타 3타점) 두 베테랑들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팀 에이스를 맞아 집중력을 보여줬다. 1회 박병호의 선취 타점에 이어 2사에서 이호연이 추가 타점을 기록해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면서 “2회 베테랑 황재균, 박병호가 연속 타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이강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 수고 많았다”며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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