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불펜 요원 정우영이 잠시 쉬어간다.
LG는 프로야구가 없는 14일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는 재정비 차원이다. LG 관계자는 “컨디션 저하로 인한 엔트리 말소”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전체 15번)로 LG의 지명을 받은 정우영은 빠르고 지저분한 볼 끝의 투심이 강점으로 꼽히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데뷔 시즌 신인왕을 받았으며 2022시즌에는 35홀드를 수확, 홀드왕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통산 성적은 258경기(263.1이닝) 출전에 17승 16패 8세이브 98홀드 평균자책점 2.94.
그러나 정우영은 올해 들어 부진에 빠졌다. 14일 기준으로 올 시즌 50경기(42.2이닝)에 나선 그는 4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 중이다. 특히 마지막 등판이었던 12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정우영은 0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재 50승 1무 46패를 기록, 4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는 박세혁을 비롯해 우완투수 조민석, 내야수 최보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안방마님 박세혁이다.
박세혁은 13일 수원 KT위즈전에서 4회초까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4회말 수비 때 안중열로 교체됐다. 그리고 이날 오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그는 왼쪽 손목 건염 진단을 받았다.
NC 관계자는 “박세혁은 내일(15일)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김동규(우완투수)와 김수환(내야수·이상 키움), 김규성(내야수·KIA 타이거즈), 이승현(좌완투수·삼성 라이온즈), 김민혁(내야수·두산 베어스) 등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